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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종목분석

[종목분석]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관련 신성이엔지는 어떤 회사일까?

by 썸볼 2020. 5. 12.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관련하여 다시 각광 받기 시작 할 것 같다.

태양광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부각되지 않을까 싶다.

정책주로도 코로나 관련으로도 조금씩 이슈가 생기는 경향이 있다.

크게 클린룸 음압병실 태양광에너지 관련으로 보면 쉽겠다.

 

특히, 새만금 선언때 문재인 대통령 뒤에 보이던 태양광 판넬들은 전부 신성이엔지꺼였다...


- 신성이엔지는 어떤 기업인가요?

신성이엔지는 1977년 1월 20일에 냉난방 공조기 사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되어 1996년 7월 31일 상장했다. 동사는 태양광 에너지 사업부문과 2016년 12월 16일을 합병기일로 하여, (주)신성에프에이를 인수합병하여 클린룸 사업부문과 자동화설비 사업부문을 추가로 영위하고 있다. 클린룸 사업부문에서 동사는 경기도 용인과 중국 소주에 클린룸 관련 장비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용인 사업장의 스마트팩토리화 및 마이크로그리드 설비 완비를 통해 생산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에 ESS 연계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예상되어, 기존의 태양광 발전 및 ESS 연계 사업들이 증가하면서 국내 태양광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핫이슈 재료 1 : 태양광]

 기업의 관련성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전문 기업

 

 

◆ 태양광이란?

태양이 발산하는 빛을 흡수하여 흡수한 빛(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는 발전 시스템을 가르켜 태양광이라고 합니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태양전지를 배치한 태양전지 패널과 태양전지로 발전한 전기를 가정용의 교류 100V에 바꾸는 기능이

있으며, 그 밖에도 전기의 역류를 막아, 집전 하는 접속 상자, 전력 매매전미터등이 있습니다.

 

 

 

태양광은 태양에서 발산하는 빛(에너지)를 모아 전기를 만들떄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특징을 지디니고 있으며, 또한

전력회사에 의지하지 않고 전기를 직접 모아 사용이 가능하며, 태양광 패널은 기계적으로 동작하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유지

관련이 용이한 특징이 있습니다. (태양광 패널은 20~30년의 장기적인 수명을 유지)

 

 

◆ 태양광산업 전망

태양광발전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발전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누적기준으로 보았을때 망하는 기관에 따라 2019~2020년까지 400~500GW의 태양광발전 시설이 설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재신재생에너지기구 IRENA는 2030년 누적 기준, 세계 태양광발전 총 설치량이 1250GW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독일, 캘리포니아 지역은 LCOE 개념으로 봤을 때 이미 전력소매가격과 태양광발전가격이 같아졌거나 오히려 태양광 발전이

저렴하다고 보고 있고 칠레의 경우 북부지역에서는 이미 보조금 없이 대형 태양광발전소의 시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설 때 2050년 경에는 태양광 에너지가 전 세계 발전량의 2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경우 태양광 발전은 가스, 풍력과 함께 핵심 발전원으로 성장해왔는데 전 세계적 발전산업에서도 태양광이

핵심 산업원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 새로운 정부의 태양광 공약

문재인 대통령의 에너지정책 공약의 핵심은 안전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원전과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인으로 꼽히는 석탄화력발전 비중을 낮추는 대신 LNG·신재생발전 비율을 높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은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정책 확대정책도 발표한 상태입니다. 태양광 및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적극 투자해 2030년까지 신재생발전 전력량이 전체 전력발전량의 20%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하였으며 특히 태양광 산업 육성에 관해서는 서해안 태양광 산업을 확대해 태양광발전 누적설비용량을 16.5GW 확충하고 관련 산업 분야에서 4만8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고 발표했습니다.

 

 

◆ 프랑스 협정에 따른 태양광 산업 수혜

파리협정의 목표대로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시기에 비해 2℃ 이하로 억제’하려면 2010년을 기준으로 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까지 40~60% 줄여야 합니다. (2014년 기준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총 400억 톤으로 중국 104억 톤, 미국 52억 

톤, 유럽 34억 톤 순입니다. 우리나라는 6억 9000톤으로 세계 6위다)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Bloomberg New Energy Financ

e)에 따르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2030년까지 총 3000GW(4조 2000억 달러)로

연간 165GW(2800억 달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2012년 500GW이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매년 11%씩 증가해 2030년에는

3,500GW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42%는 발전시설에서 나오고, 발전시설 중 80%는 화석연료를 사용한다. 그러나 이를 대체할

에너지원은 많지 않은데, 기술적 안정성과 자원 등을 감안할 때 태양광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대표적인 대체에너지원인

풍력의 경우 발전단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입지조건이 제한되는 한계가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실제로 전 세계 풍력발전시장은 성장세가 둔해지고 있으며 올해 풍력발전량은 지난해보다 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양광발전은 발전단가 측면에서 2030년쯤이면 풍력발전보다 경쟁력을 갖추고 2030년까지 예상되는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3,000GW 중 절반이 넘는 1,800GW를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연간 120GW 수준으로 원자력발전소 1기당

약 1GW의 전력을 생산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큰 규모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신재생 에너지로 부각되고 있는 태양광

신재생 에너지는 기존의 화석 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햇빛, 물, 지열 등을 이용하는 에너지를 말합니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석탄, 석유 등을 대신하는 새로운 에너지의 개발이 필요합니다.

신재생 에너지로는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 풍력, 수력, 해양, 폐기물, 지열을 이용한 에너지와 연료 전지 등이 있습니다.

 

신재생 에너지는 온실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고, 무한히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입니다.

자연환경에 무안하게 존재하는 것을 에너지로 만들어 이용하면 자원 고갈로 인한 어려움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의 경우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하면 에너지를 수익에 의존하는 정도를 낮출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태양광산업 관련뉴스

● 2030년까지 태양광 36.5GW 보급… 전체 재생에너지의 57% 해당

정부는 재생에너지 3020 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누적)을 63.8GW까지 보급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이 가운데 태양광이 36.5GW로 전체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57%를 담당한다. 풍력(17.7GW·28%), 폐기물(3.8GW·6%), 바이오(3.3GW·5%)가 각각 뒤를 이어 재생에너지 발전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양광발전은 대규모 프로젝트는 물론, 농촌 부지 및 주택·건물 등 자가용 등에서 적합하다. 우리 국토 전체에 설치가 가능해 부지만 확보되면 규모와 관계없이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재생에너지 발전의 주력으로 볼 수 있다.

 

 

● 한수원, 새만금에 300MW 세계 최대 수상 태양광발전 추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지난 10월 30일, 군산에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에서 정부 및 지자체(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전라북도 등)와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은 새만금 수상 태양광사업 및 계통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새만금 태양광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정부 핵심과제인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핫이슈 재료 2 : 탄소배출권]

 기업의 관련성

신성이엔지는 국내 최대 탄소배출권 기업 에코아이 인수

 

 

◆ 탄소배출권이란?

정해진 기간 안에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줄이지 못한 각국 기업이 배출량에 여유가 있거나 숲을 조성한 사업체로부터

돈을 주고 권리를 사는 것을 말한다. 교토의정서에 따르면 의무당사국들은 1990년 배출량을 기준으로 2008년에서 2012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평균 5%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 감축에 성공한 나라들은 감량한 양만큼의 탄소배출권을 사고팔 수 있게

하였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기업 등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기업들은 이산화탄소 배출 자체를 줄이거나 배출량이 적은

국가의 조림지 소유업체로부터 권리를 사야 한다. 한국은 2015년 1월 12일부터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여 시행해오고있다.

 

 

◆ 탄소가 돈이되는 "탄소머니" 시대 도래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을 규제하여 지구온난화를 막기위해 진행되는 탄소배출권이 돈이 되는 이른바 탄소머니 시대가 도래

하고 있다. 국회에서 2015년부터 기업별 온실가스 배출 목표량을 할당받고 이를 초과 또는 미달할 경우 사고 팔수 있는 제도가

통과함에 따라 벌써부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소리없는 전쟁이 시작되고 있다.

 

 

◆ 탄소배출권의 세계동향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럽기후거래소(ECX) 등 총 10개의 거래소에서 탄소배출권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양측은 배출권 시장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미국과 유럽 기업이 서로 배출권을 사고팔 수 있는 체제도 정비키로 했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발표한 '2007년 세계 에너지 전망'보고서에서 앞으로 중국과 인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급증해 2010년대 중반엔 미국 중국 인도 등 3개국의 배출량이 세계 전체 배출량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2004년 기준으로 미국(22.1%) 중국(18.3%) 인도(4.3%)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세계 점유율은 44.7%였다.

특히 중국의 탄소 배출량은 2004년에 48억t으로 일본의 4배 정도에 달했으며 올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탄산가스 배출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중국과 인도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두 나라의 배출 억제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선진국 간 어떤 논의도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 주요국 이산화탄소 배출량 전망치

 

 

 

◆ 탄소배출권의 필요성과 전망

- 2020년 이후 신기후체제에서는 선진국과 개도국 구분 없이 모든 당사국이 온실가스를 감축하기로 결정, 배출권거래제와 같은 온가스 감축수단의 도입이 확대될 전망이다. 

- 현재 125개국(EU를 단일국으로 계상)이 INDC를 제출한 상태이다.

 

 

◆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 규모 

 

 

◆ 우리나라의 탄소배출권

우리나라는 세계7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으로 2020년 국가 배출전망치 대비 30% 감축을 목표로 2015년 1월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를 실시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아 초기 유럽연합처럼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에 공급자는 없고 수요자만 계속해서 늘고 있다. 거래 시작가격을 톤당 10만원에서 1만원으로 크게 줄여버렸기 때문에, 가격이 맞지 않아 공급자가 없는 것이다. 지나치게 싼 가격에 팔려는 기업은 없고 사려는 기업만 많은 상태다. 아직 초기단계인 만큼 해외 동향을 살펴가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여 가격 적정선을 형성해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배출권거래시장이 보다 빨리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정부가 기업의 부당이득을 막기 위해 투명한 가격측정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리고 업종별로 특성에 맞게 가격을 측정해서 탄소 배출 최소화를 위해 민감 업종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정부와 기업이 단합하여 지금보다 재생에너지와 저탄소기술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하여 관련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배출권거래제가 불안정하지만 유럽연합의 10년간 배출권거래시장의 동향을 교훈 삼는다면 더 빠른 시일 내에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탄소배출권 관련뉴스

●中, 세계 최대 탄소배출 거래시장 계획 발표 

중국이 세계 최대 탄소배출 거래시스템을 구축해 자국의 탄소거래시장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시장기반시스템을 이용해 2030년까지 배출량을 감축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같은 해 에너지원의 20%를 화석연료에서 청정에너지로 대체하겠다는 자국의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Zhang Yong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부회장은 “중국의 탄소배출 거래 시장은 처음에는 전력분야만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탄소배출권 할당량 5억3846만t 확정

내년도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량이 5억3846만t으로 최종 확정됐다. 대상 기업은 할당받은 양만큼만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다.
 
정부는 19일 국무회의를 통해 ‘2차 계획기간(2018∼2020년) 국가 배출권 할당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내년 할당량은 1차 계획기간(2015∼2017년) 연평균 배출량 수준인 5억3846만t으로 조정했다. 내년 예상 배출량(6억3217만t)의 85.2% 수준이다.

 

할당 대상 기업은 591곳으로 올해보다 8곳이 줄었다. 사업장 기준으로 연간 2만5000t 이상 또는 기업 기준 연간 12만5000t 이상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업이 그만큼 줄었다는 것이다.

 

 

 

 

[핫이슈 재료 3 : 반도체 장비]

 기업의 관련성

신성이엔진는 반도체 제조 공간인 ‘클린룸’ 설비를 생산

 

 

 

 

◆ 반도체 장비란?

반도체는 도체와 부도체의 중간특성을 가진 물질이다. 실리콘(Si), 게르마늄(Ge) 등이 여기에 속한다. 자유전자를 가진 물질만

전기가 통하고 자유전자가 없는 부도체는 전기가 안 통한다. 반면 반도체에는 평상시에 자유전자가 없으나 반도체에 열을 가하거

나 특정한 불순물을 넣으면 자유전자가 조금 생겨나 전기가 통하게 된다. 반도체를 이용한 트랜지스터가 발명되기 전까지는 전류

의 흐름을 조절하기 위해 진공관을 사용했다. 이러한 반도체를 가공하고 검사하는 모든 장비를 반도체 장비라고 한다.

 


 

◆ 반도체 장비 분류

반도체장비업체를 크게 세분하면 일반적으로 전공정장비 및 후공정장비로 구분된다.
전공정장비는 다시 Main장비(CVD, Asher, 식각장비, Track장비 등)와

주변장비(세정장비, 개스캐비넷, Chiller, Scrubber 클린룸설비, 반도체 배관설비 등)으로 구분되며, 
후공정장비는 검사장비(Test Handler, Chip Mounter, Burn-in System 등)와 
기타장비(패키징 장비<몰딩, 트리밍, 포밍장비>, 레이저 마킹장비) 등으로 나누어진다.

 

 

 

◆ 반도체산업 배경과 기술 동향

우리나라의 반도체 산업은 1983년 메모리공정 사업에 국내기업이 본격적으로 참여하면서 급속한 발전을 이룩해왔다. 짧은 기간에도불구하고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제3위의 반도체 생산대국으로 성장했으며, 특히 DRAM분야를 축으로 하는 반도체 메모리분야에서는 공급능력이나 공정기술 그리고 가격 및 품질 면에서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2000년초 현재 반도체 DRAM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40%를 기록해 DRAM시장에서 한국업체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한편, 휴대형 단말기 및 PC 서버용 주요 메모리인 SRAM 분야에서도 수위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고 휴대형 메모리반도체로 각광을 받고 있는 플래시메모리 분야에서도 급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2000년의 반도체 수출액은 주력 수출품인 DRAM 가격의 안정세가 유지될 경우에 235억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단일의 품목으로 235억달러의 수출을 달성한다는 것은 십 수년전 수출 100억달러를 목표로 했던 때를 생각하면 가히 대단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렇지만 이러한 성과는 메모리 특히 DRAM분야에 치중된 것으로, 이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반도체장비와 반도체재료부분의 성장은 그리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어서 반도체장비의 80%, 반도체재료의 4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엄청난 장치 산업이어서 반도체 제조 과정 하나 하나에 투입되는 장비의 가격은 대당 최소한 수천만원에 최대 20억원을 초과한다. 첨단 제품으로 갈수록 투자비용은 늘어나게 되며, 최근에는 한개의 제조라인을 개설하는데만도 보통 10억달러 정도가 소요된다. 이러한 고가의 반도체장비를 수입에 의존하다는 것은 단지 비용의 문제만은 아니다. 우리의 반도체산업 역량을 더욱 확대하고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나가기위해서는 공정 및 집적기술도 중요하지만 고집적 반도체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장비와 소재의 직접 생산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그것은 외국의 반도체장비에 의한 반도체의 생산은 생산 그 자체가 외국의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반도체재료의 적기공급 등의 문제로 남아있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한 인식하에 그간의 지속된 비메모리분야에 대한 투자로 미디어프로세서, 메모리복합칩등 비메모리제품 분야에 대해 상당한 기술력을 축적하게 되었으며 고집적 반도체 제조 및 첨단 패키지 공정에 들어갈 차세대 반도체 재료에 대한 국산화 노력이 최근 본격화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소자업체와 중소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차세대 웨이퍼 및 구리칩 제조용 화학증착(CVD)물질, 마이크로볼그리드어레이(BGA)용 솔더 볼 등과 같은 첨단 고기능 반도체 재료의 개발 및 양산 시도가 있는 것은 우리의 반도체산업의 또 다른 도약을 위하여 바람직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반도체 관련기술은 고속도와 집적도를 위하여 끝임없이 진척되어 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배선물질을 알루미늄 대신에 구리를재료로 사용하기 위한 노력이라든지 0.12㎛급이하의 디자인룰을 적용하기 위한 노력 등은 그러한 예의 단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기술과 관련하여 기존의 200㎜웨이퍼(8인치)가 300㎜(12인치)웨이퍼로 대치될 추세이며 웨이퍼의 특성 이 양호한 SOI(Silicon On Insulator)웨 이퍼도 앞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0.12㎛급이하의 디자인룰을 만족하기 위한 노광장비의 개발방향은 사용광원의 파장이 긴 i라인 빛에서 파장이 짧은 불화크립톤(KrF) 엑시머레이저를 광원으로 하는 장비들이 도입되고 있으며 4GD램 이후에는 전자빔이나 X레이를 매체로 사용하는 노광장비의 개발도 예상된다.

 

 

◆ 반도체 장비 성장성

정보통신 및 인터넷의 지속적인 발달에 따라 반도체 시장은 장기적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반도체 장비 및 

소재 산업도 반도체 시장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최근 국내 뿐만아니라 중국 정부 및 업계에서도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준비 함에 따라 해당 산업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국내 반도체 장비산업 현황

국내 반도체장비 업체들은 1990년대 중후반에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섰으며, 기술접근이 용이한 세정장비 등의 부수적 장비 개발에집중했다. 그 후 주성엔지니어링, 원익IPS, 유진테크 등 전공정 장비 회사들이 글로벌기업들과 경쟁하며 삼섬반도체와 SK하이닉스 반도체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이들 기업은 국내 반도체 산업이 고비용 저마진의 메모리 제품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큰 공을 세웠지만,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매출 구조상 낮은 영업이익과 인력 및 연구비 부족이라는 악순환을 겪게됐다. 현재 국내 장비업체들은 한국 반도체 생산회사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밀착된 지원, 글로벌 기업들간의 인수합병 추진과 자사 특허에 대한 공격적 방어 등으로 큰 리스크를 안고있다. 또한 미국, 네덜란드, 일본의 장비 업체들이 고부가가치 장비시장을 장악한 탓에 국내 장비업체들의 세계 시장 진입장벽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현재 한국의 디스플레이 산업은 50% 국산화율로 글로벌 리더십을 갖고 있다. 최근 중국 디스플레이 생산업체들이 한국 장비업체들의 제품을 구마해는 것은 삼성과 LG디스플레이를 추격하기 위한 전략이 내포된 움직임이 전문가들은 당분간 한국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며, 중국을 통한 성장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 반도체 장비 관련 뉴스

● 저스템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파츠 솔루션으로 고속성장”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장비 부분품, 재설계 전문업체인 저스템이 질소(N2) 순환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임영진 저스템 대표는 6일 “핵심 기술로 보유하고 있는 진공, 온도제어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반도체 소자,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고객사 수율,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이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저스템의 주력 매출원은 N2 퍼징(공기배기:purging)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반도체 

제조공정시 예기치 않은 수율 저하를 막는다. 반도체 웨이퍼 가공은 각종 박막을 증착(덮고)하고 패턴을 노광(찍고)하고 

이를 식각(깎고)하고 세정(씻는)하는 과정의 연속이다. 각 공정 과정을 거친 웨이퍼는 풉(FOUP)에 담겨 있다가 이송 기기를 

통해 다른 장비로 이동한다. 

 

● 2017년 1분기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 131억 달러 기록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인 SEMI는 2017년 1분기 전세계 반도체 제조장비 출하액을 131억 달러라고 발표했다. 

3월 장비 출하액은 역대 최고치인 56억 달러를 기록하며, 1분기는 좋은 수치로 마무리되었다. 또한 2017년 1분기 출하액 

131억 달러는 2000년 3분기에 기록한 기록인 130억 달러를 뛰어 넘었다. 지난 2016년4분기 출하액과 비교했을 때 14%가 

증가했고, 지난해 1분기와 비교했을 때 58% 증가했다. 지난 4 분기 출하량이 가장 많았던 대만을 제치고, 한국은 분기대비 

48% 성장하여 지역 1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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